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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쳐버린 노다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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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중소기업인증원 작성일 25-09-17 18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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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 가끔 후회한다
그때 그 일이
노다지였을지도 모르는데...
그때 그 사람이
그때 그 물건이
노다지였을지도 모르는데...
더 열심히 파고 들고
더 열심히 말을 걸고
더 열심히 귀를 기울이고
더 열심히 사랑할 걸...
반벙어리처럼
귀머리처럼
보내지는 않았는가
우두커니처럼...
더 열심히 그 순간을
사랑할 것을...

모든 순간이 다아
꽃봉오리인 것을
내 열심에 따라 피어날
꽃봉오리인 것을!”

-정현종의 시 모든 순간이 꽃봉오리인 것을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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