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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없는 벽을 보았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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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중소기업인증원 작성일 25-09-17 18: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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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든 벽은 문이다”

벽을 벽으로만 보면 문은 보이지 않는다. 가능한

일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결국 벽이 보이고,

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보면 결국 문이 보인

다. 벽 속에 있는 문을 보는 눈만 있으면 누구의

벽이든 문이 될 수 있다. 그 문이 굳이 클 필요

는 없다. 좁은 문이라도 열고 나가기만 하면 화

합과 희망의 세상은 넓다. 그러나 마음속에 작은

문을 하나 지니고 있어도 그 문을 굳게 닫고 벽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으로 사용하면 이미 문이 아니다.

우리 사회는 지금 어디를 둘러보아도 사방이 벽

이다. 이념 간, 세대 간, 계층 간의 벽이 견고하

다. 어떤 때는 높디높은 성벽에 둘러싸여 있는

것처럼 숨이 막힌다. 그러나 그 어떤 성벽이라도

문은 있다. 문 없는 벽은 없다. 모든 벽은 문이

다. 벽은 문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.
벽없이
 문
은 존재할 수 없다.

-[정호승의 새벽편지]중에서, 동아일보, 2011. 11.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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